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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은 제주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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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6  14: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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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원희룡 지사가 국토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입장」과 관련하여 요즘 제주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한쪽에서는 전체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한 주객전도식, 견강부회(牽强附會) 행태를 보인다고 맹비난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제주도민의 오래전부터 요구해온 숙원사업이고 제주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제주도의 견해를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지역 출신 정치인, 도의회에서도 기자회견 등의 형식을 빌려 엇갈리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찬반 단체 또한 나름대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도민사회 전체가 시끌벅적, 우왕좌왕하고 있다.

지역 언론도 사(社)의 방침에 따라 논조를 달리하면서 도민사회 갈등에 부채질하고 있다.

자 이쯤에서 생각해보자 제2공항 건설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제주에 공항이 하나 더 있어서 나쁜 게 뭐고 좋은 게 뭔지? 제2공항은 애초부터 도민 대다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주도가 건의하고 정부가 받아들여서 2015.11월 성산지역으로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예정지 발표 당시 70%가 넘는 도민들이 환영 입장이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처 기본계획용역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 쟁점 해소를 위한 토론회도 있었다. 자 애초에 “지금 제주공항이 포화상태이고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니 국가에서 제주에 공항을 하나 더 지어주십시오!” 요청하고 그 결정에 찬성했다가 5년여가 지난 지금 “나 반대요! 그러니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정부에서 제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떨까요?? 수조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전체 도민사회가 똘똘 뭉쳐서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을 해도 해줄까 말까인데. 지금까지도 자기들끼리 기다 아니다 싸우고 있으니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내놓아야 하는 예정 부지 주민들의 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공항 건설로 인한 곶자왈, 생태계 문제 등을 들먹이며 환경파괴다 뭐다 하면서 반대를 하시는 분들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공항 하나 건설하는데 돌멩이 하나 안 건드리고 지어져야 하는지? 어디는 바다를 매립하면서까지 짓겠다는데…. 환경파괴 문제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일이다.

국토부 등 전문기관에서 수 차례 밝혔듯이 현 제주공항은 포화상태이고 더 이상 확장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다. 그러면 답은 제주 어디엔가 공항을 지어야죠. 산 남북에 각각의 공항이 생긴다면 양 공항이 조정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이 될 것이고 그리고 산 남북 간 균형발전과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사의 소신 있는 결단을 존중한다. 어디에 지어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제주에 공항이 하나 더 지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진행 중인 제주 제2공항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제주도가 결정하였으니 제주 정치권 및 도민 전체가 합심하여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영영 물 건너갈 수도 있다.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은 제주의 미래이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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