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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태철)는 3월 13일 조천읍 해안도로 일대에서 봉사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중국으로부터 해류와 바람을 타고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돼 자연 생태계와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제거하고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조천읍에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받아 괭생이모자반과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여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회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김태철 회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적십자봉사원들과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자를 지원해주신 조천읍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희망풍차 결연물품 지원, 환경정화활동, 다문화가족 전통 혼례 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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