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제주 인터뷰]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❶

- 대학 총학생회장 당시 학생운동, 정치 입문 계기...4.3, 지방의회, 국회 활동을 통해 식견 넓혀

- 정치인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민생경제의 안정을 최상의 목표로 두고 의정활동 해 나갈 터

- 의정활동 중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조례개정에 만전...이러한 노력 인정받아

- 제11대 의회에서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 벌였다는 평가 감사...좀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 세계적 펜데믹인 코로나19 제주에 막대한 영향...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으로 조례 제정과 정책에 만전 기해

- 제주의 아픔 ‘4.3’,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완전 해결 한걸음...도민들이 적극 의지가 큰 토대

- 제주도의회 내 비공식 의원연구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 결성, 제주경제 현안에 적극적 대처...많은 성과 이뤄

▲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일간제주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기자들과 가장 적극적 소통을 하는 의원 중 대표 격이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견해나 의정활동의 무게, 나무보다 숲을 보는 넓은 혜안은 다선의원과도 대등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런 정치적 캐리어는 대학교 총학생 회장으로서의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4·3활동과 국회에 이어 지방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다져진 것이라 보인다.

특히, 4.3전문가로서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토대마련에 큰 힘을 실어준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해 국내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대기업과 국가 예산을 갖고 있는 막강한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정면대결을 펼쳐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허용 보류를 이끌어 내는 놀라운 정치적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제주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을 의회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수장인 위원장을 맡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 마련으로 각종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통한 성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강성민 의원,

강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이라 했다. 그 역할을 못하면 정치인으서 역할이 끝난것이다. 도의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버린 지역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활력을 불어 놓을 것인가라는 고민이 있다. 특히 저소득층, 청년계층,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기 위한 정치,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며 ‘갈등해소와 민생안전을 정치인의 소명으로 여기고 이를 지키기 위한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는 것이 나의 꿈’이라는 강성민 의원.

일간제주는 늘 고민하고, 늘 현장을 돌며 목소리를 들어 나가며, 늘 집행부인 제주도 등 행정기관에 견제와 비판을, 그리고 각 개인의 공직자들에게는 격려와 제언을 아낌없이 풀어내는 강성민 의원과 제주현안과 미래비전 등을 1부와 2부로 나눠 종합적으로 짚어봤다.

또한, 정치인으로서의 강성민 도의원과 개인인 인간 강성민으로서 고민과 삶이 무게도 덧붙여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강성민 의원과의 인터뷰는 코로나 19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음을 밝힌다.

■ 강성민 의원은 초선 도의원이지만 도내 외에서 활동한 여러 경력을 갖고 있다. 스스로 자신을 소개해 주신다면?

돌이켜 보면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4·3, 지방의회, 국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역할을 해온 것 같습니다. 대학 때 총학생회장,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공동의장을 맡는데, 당시 1996년 소위 한총련 통일운동사건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학교 제적도 당했습니다.

그 이후 올바른 사회에 대한 고민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으로 송두리째 바뀐 것 같습니다. 첫 시작은 20여 년 전 시작한 4·3운동으로, 4·3도민연대 사무국장, 4·3유족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4·3수형인에 대한 상담, 그리고 이 분들의 모임으로 행불인 유족회를 결성하고, 사무국장을 맡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정치적 활동은 계속 고 김근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우원식 국회의원이 원내대표 일때 정책특보를 맡았고, 지금도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그룹인 민평련 공동사무처장과 김근태재단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강창일 국회의원 비서관,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아 두 번 일했습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책자문위원(현재 정책연구위원/5급 상당)으로 7년 정도 재직했습니다.

학생운동과 4·3 및 시민사회 활동, 국회의원 보좌진,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의 일 경험과, 행정학, 경제학, 정치외교학,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병행했던 경험이, 지금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도의원이 된 이후 전반기에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지금은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등을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 도의회 입성 이후 지금까지 어떤 철학과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가?

국회든 지방의회든 어디에 몸담고 있든 정치인은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스로 정치인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제민지산(濟民之産)', 즉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일입니다. 누군가 정치를 한다면 민생을 챙기는 활동이 정치의 기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도의회 내 제주민생경제포럼 결성을 주도해 현재 정책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모두가 힘든 상황 아닙니까? 이럴 때 정치가 도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제 진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민생경제의 안정을 최상의 목표로 두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조례 제·개정과 정책생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올해 초 제주카메라기자 선정 2020 올해의 의원 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히 많은 상을 수상했다. 수여받은 상에 대해 말해본다면?

저를 자랑하는 것만 같아 좀 부끄럽습니다만,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람이기에 말씀을 드리자면, 가장 보람된 것은 바로 어린이와 청년에 관한 상입니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2019. 5. 2)이 전국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가장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조례로 인정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으로부터 감사패(2019. 7. 17)를 받았고요. 정책, 입법, 소통 등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청년과 미래로부터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2020. 9. 12)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일제 식민잔재 청산 전담부서 설치 촉구 및 제주4·3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상을 받은 것(2020. 12. 29)과, 아름다운 도시숲 및 공원 조성을 비롯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공동상임대표 고윤권, 김찬수)에서, 감사패(2020. 2. 27)와 제2회 제주산림환경대상을 수상(2020. 11. 17)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나름 의정활동을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해왔다고 자부하는데요. 2019년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송한준)에서 수여하는 ‘우수의정 대상(2019. 7. 25)’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2020년 제주도의회 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의원(2020. 12. 28)으로 선정된 것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정대상은 외부 전문가 20명이 심사한 결과 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평소 의정활동과 코로나19 시기 때에 소상공인 권익 보호 등에 앞장선 결과 지난 3월 10일중소벤처기업부 소속 법정단체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일간제주

■ 제11대 의회에서 가장 입법 활동이 활발한 의원의 대표 격이다. 그동안 성과를 언급한다면?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고 평가해주시니 말씀드립니다만, 참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지난해 7월 제주경제신문에서 ‘대표 발의(일부개정안 포함)를 가장 많이 한 의원은 강성민 의원으로 조례 제정안 5개와 전부개정안 1개, 일부개정안 14개, 결의안 3개, 규칙안 2개 등 총 25개 안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보도 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결실을 맺는구나 싶어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조례 및 회의규칙 제·개정은 28건, 결의안은 4건 등 총 32건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제가 제안한 제·개정안도 3건이나 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지난해 말 제주도의회 사상 처음 선정한 의정대상에 입법 분야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가 뜻 깊게 생각하는 대표발의 조례를 소개하면,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2019. 5. 2), 「제주특별자치도 이동노동자 복리증진 조례안」(2019. 12. 30)인데요. 어린이 통학로 조례의 경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새패를 받았고, 이동노동자 조례의 경우 실제로 쉼터(제주시·서귀포시)가 설치되어, 이동노동자분들이 실제 쉴 공간이 생겼다는 인사를 받을 때 참 보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대표 발의한 조례가 「제주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18. 8. 2)인데 읍면지역뿐만 아니라 동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택시요금을 지원(연간 168,000원, 총 24회)하는 것을 규정함으로써 2019년부터 동지역 어르신들도 택시를 탈 때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일간제주

■ 특히, 코로나19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 등을 많이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한다면?

코로나 19 관련 조례 제·개정 내역을 살펴보니, 대표발의만 총 10건에 이르고 제가 제안해 발의된 조례도 2건이나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처음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2020. 1. 30)인데, 공무국외출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결과보고회 의무화, 재해 또는 재난, 신종 감염병 전파 등 국가 및 제주 지역 내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환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0. 4. 1)을 대표발의 했고, COVID-19 위기 대응을 위한 재정에 한해 전년도말 기준 적립액의 100퍼센트 범위 내에서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0년 제1회 추경 시 제2차 제주형긴급생활지원금 재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안을 하고 송영훈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0. 3. 16)가 개정됨으로써 감염병 심각 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대부료 및 임차료를 한시적으로 하향(30→50%) 조정하도록 하여, 총 415개소(지하상가 300, 상가 14, 그 외 사무실 101) 이상 소상공인들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봤습니다.

■ 강성민 의원은 4·3운동가 출신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26일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 과정에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활동과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저는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4·3운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1998년 제50주년기념사업회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오영훈 국회의원이 맡았던 4·3도민연대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이후 2000년 4·3수형인 유족 모임인 제주4·3행방불명인 유족회 사무국장, 통합 현재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 화해와상생4.3지키기범도민회 협동사무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도의회 입성한 이후 4·3특별위원회 위원, 그리고 2019년 1월 18일 「4·3수형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명예회복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해 4·3수형 희생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진상규명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제가 민평련 공동사무처장 등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어온 전국 지방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4·3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도록 요청했고, 그 결과 13개 광역의회와 3개 기초의회가 건의안을 채택함으로써 4·3특별법 제정 촉구에 나서는 전국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7월 8일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제주지역 토론회 등에서 야당인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도 4·3특별법 개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독자적인 개정안을 제출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이 개정안 대표 발의하였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국회통과에 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를 상대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가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조속히 채택하도록 질의를 함으로써 2021년 2월 8일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만장일치로 8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는데 단초를 마련하는 등 4·3특별법 개정이 끝맺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지난해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를 구성해 수장인 위원장을 맡았는데, 지금까지 활동과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이 있는지?

코로나19로 제주도민의 삶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책 방향과 내용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정 전반의 정책기조와 정책방향을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제주의 중장기 정책전략을 수립하며 경제·산업·문화 등 사회 전반의 삶의 변화와 혁신 요구에 능동적 대처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고, 구성 이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출범한지 약 8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정책토론회 6회, 간담회를 3회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16일 특위 위원인 송영훈 의원이 재난으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등이 발생할 경우, 생산계약을 체결한 농업인 등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우리농산물·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특위 소속 위원들이 총 6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1월 21일에는 제주자치도의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발표에 따라 여전히 현재 직면한 현실을 “기후위기”가 아닌 “기후변화”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제주형 기후위기영향평가제도가 포함·검토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허용 결정 철회 성명서를 2회 발표(2020. 7. 31/8. 19) 했고,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허용 결정 철회 건의를 위한 국회 방문(2020. 8. 20)을 통해 현재 신규 공고를 보류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앞으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등도 제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공동체 변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 관련 정책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일을 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계획된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특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일간제주

■ 2019년도에는 도의회 내 비공식 의원연구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 결성을 주도해 정책간사를 맡아 활동 중인데요. 그동안 어떤 일을 했나?

지역경제가 날이 갈수록 어렵고, 체감경기도 나빠짐에 따라 2018년 2월 12일 도의회 내 동료의원과 함께 의원연구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 결성을 제안했고, 16명의 동료의원을 모아 2019년 2월 말 창립하여, 정책간사로 활동 중입니다.

창립 이후 예산 집행률 향상, 가계부채 부실, 물가 안정 대책, 사회적 가치 확산, 감정노동자 보호, 청소노동자 실태, 직업훈련과정 개선, 도시숲 조성, 이동노동자 복리증진, 소상공인 고충 해소 등 도내 주요 민생 관련 보도 자료를 발표하고,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업형 슈퍼마켓 개점 반대 및 신세계면세점 진출 반대,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결정 철회 특별성명서 발표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 운영 조례 제정, 물가대책위원회 조례 개정,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총 6건의 조례를 제·개정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예산안 심사 시 소상공인 예산(3억8천만 원), 어린이통학로 속도저감 카메라 설치 예산(4억원) 등 확보·편성하여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아마도 도의회 내에서 가장 활발히 정책을 생산하고 입법활동을 하는 의원연구모임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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