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불놓기 첨단기술 ‘AR’과 만나다

제주시는 오는 3월 13일 저녁 열리는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가 실시간 온라인(www.youtube.com/wowjejusi)을 통해 도내는 물론 전 세계에 중계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중계는 최첨단 실감 콘텐츠 AR(Augmented Reality) 융합기술과 결합해 이뤄지는 만큼 더욱 실감 나는 불놓기 장면을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실감콘텐츠 AR융합기술은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화면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제주시는 또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고 온 세상이 태평하기를 기원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AR실감콘텐츠로 구현한 작품을 오름 불놓는 장면과 연이어 중계하며 제주들불에 담긴 무사안녕과 희망기원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집에서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이들과 모여 행사를 시청하는 시민들은 축제의 몰입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 기술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았다가 축제 관람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련 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들불축제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과 드라이브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사전예약 차량 이외는 행사장 진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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