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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으나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1시 7분경 한경면 수월봉 해녀탈의장 인근 100m 지점 해안가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한림파출소 순찰팀이 1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돌고래류 채증 시행 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죽은 지 2~3주 정도 지났으며 길이 114cm, 둘레 90cm, 몸무게 40kg 정도의 수컷 상괭이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2시 10분경 지자체에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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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상괭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 등이 발견하였을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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