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어제인 2일 밤 한림항에서 구조된 익수자 A씨를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되찾게 한 후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밤 7시20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한림향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해경 구조대원들이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7시22분경 현장 도착했다.
당시 익수자 A씨는 주변에 있던 친척에 의해 구조되어 어선에 승선해 있었다.
이에 제주해경 구조대원 등이 익수자 A씨 확인결과 맥박이 약하고 호흡이 미약하여 구조대원 김모 순경이 심폐소생술 2분간 실시하여 A씨의 맥박 및 정상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담요로 체온 유지하면서 제주해경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7시58분경 계류장에 도착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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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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