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18일까지, 극단의 미니멀리즘으로 표현한 제주 풍경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이응광의 목소리로 듣다.(사진-갤러리 ICC JEJU제공) ⓒ일간제주

갤러리 ICC JEJU(대표이사 : 김의근, 이하 ICC JEJU)가 3월 1일부터 18일까지 홍지안 작가의 개인전 <Landscape in JEJU> 전시를 진행한다.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제주대학교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다.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0년 개인전 개최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가는 제주 풍경에 대한 작가의 시각적 경험을 최대한의 꾸밈과 표현을 제거한 미니멀리즘의 형태로 표현한다. 단순한 구도와 색면(Color field, 色面)으로 표현되는 작가의 작품은 최소한의 색과 선, 면으로 고요하고 정적이면서도 극단적이지만, 제주 풍경의 특징을 정확하게 담고 있다.

작가의 눈을 통해 들어온 제주의 풍경은 수많은 감각의 편린으로 작가의 기억에 남는다. 이런 감각의 편린들은 시간이 흐른 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경의 어느 한 지점에서 다시 살아 나, 새로운 풍경으로서의 작품이 된다. 우연히 듣게 되는 멜로디나 좋아하는 음악은 작가의 영감이 된다.

▲ Joan Baez 의 The wild mountain thyme을 듣다.(사진-갤러리 ICC JEJU제공)ⓒ일간제주

전시되는 작품은 일반적인 유화 작품은 물론, 레진을 함께 사용하여 색이 깊이를 더해 유화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작품들도 선보인다.

전시는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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