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모든 행정력 총동원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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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은 오늘(26일), 삼도 1동 소재 지오요양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백신 접종에 따른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 격려에 나섰다.

제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일정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일인 26일을 맞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부방침에 의거하여,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2,523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이번 백신보급이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집단면역을 강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관련 자문 제공과 백신접종 후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의료진에게 당부하는 한편, “백신접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이라며 “제주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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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제주시 보건소 등 관련 기관 및 해당 부서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는 안전한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백신 관리 또한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시민 여러분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으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6일)에는 지오요양병원 의료진 의사 3명, 간호사 13명을 포함한 간호조무사, 행정직원 등 40명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주말 이후 3월 2일에는 의료진 포함 직원 5명과 입원환자 18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일반 환자 또한 오는 3월 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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