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공사장에 대한 전수 조사 및 안전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축주 자금사정 등으로 인한 중단(방치)공사장이 늘어남에 따라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사장의 주변정비 및 안전시설 보강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진다.

해당 조치를 통해 도심미관을 저해해온 중단(방치)공사장을 정비하고 안전한 건축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 속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시는 주요도로변, 관광지, 주거지역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여 정비가 필요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축관계자에게 정비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주 부도 등으로 관리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공사장에는 예산을 투입하여 제주시가 직접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2월 22일부터부터 5일간 16개 공사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3월에는 정비대상자 선정 및 공사를 발주하여 6월이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건축과(☎064-728-3651)로 문의하면 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