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월 26일 용담2동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민생현안 및 불편사항 등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안 시장은 19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총 6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의 날을 통해 각 지역 민원인들의 주요 건의사항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 쓰레기 문제 등 제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촘촘한 방역, 자가격리자 지원강화, 침체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리고 각 읍․면 지역의 경우 농로 등 도로확충을 위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괭생이모자반 처리, 폭설시 제설 자원봉사 경비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도 뒤를 이었다.
특히, 동 지역의 경우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으며, 다음으로는 인구유입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 도심 여건을 반영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안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내용들을 시정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이나 갈등이 예상되는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은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단위 아파트 등도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여 피력했다.
한편,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 현장에는 현안 해결방안을 다 함께 모색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진솔한 주민들과의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소통의 자리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장, 이통장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9명 이내의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안 시장은 오는 3월 9일까지 읍면동 방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각 분야별 주요 건의 내용
구 분 | 주요 건의사항 |
도시건설 | ▪ 도시계획도로 개설/추진 중인 도로공사 조속한 마무리 ▪ 구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설치/하수처리 문제 해결 등 |
자치행정 | ▪ 읍면동 청사신축/읍면동 인력충원 및 조직확대 ▪ 마을포제 운영방침 수립/보조사업 자부담율 개선 등 |
청정환경 | ▪ 재활용도움센터 신설/신산공원내 소나무 중석 이설요구 |
안전교통 | ▪ 주차장 확충 및 주차난 해결 |
농수축산경제 | ▪ 괭생이 모자반 수거에 따른 장비 지원/해양쓰레기 처리방안 마련 ▪ 인공어초 설치 건의 등 |
문화체육 | ▪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종사자 지원 대책 마련 ▪ 종합경기장 정문 조형물 교통사고 위험 등 |
복지위생 | ▪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속한 예산 배정등 ▪ 관내업소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통보 |
기타 | ▪ 아라동 소산오름 편백나무숲 쉼터 일대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요청 ▪ 오라초등교 운동장 부지 지하 주차장 마련 주차난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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