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용담2동)소통의날간담회ⓒ일간제주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월 26일 용담2동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민생현안 및 불편사항 등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 안동우 제주시장 읍면동소통의날(이도1동)ⓒ일간제주

현재 안 시장은 19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총 6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의 날을 통해 각 지역 민원인들의 주요 건의사항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 쓰레기 문제 등 제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촘촘한 방역, 자가격리자 지원강화, 침체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리고 각 읍․면 지역의 경우 농로 등 도로확충을 위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괭생이모자반 처리, 폭설시 제설 자원봉사 경비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도 뒤를 이었다.

▲ 안동우 제주시장 읍면동소통의날(건입동)ⓒ일간제주

특히, 동 지역의 경우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으며, 다음으로는 인구유입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 도심 여건을 반영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안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내용들을 시정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이나 갈등이 예상되는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은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단위 아파트 등도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여 피력했다.

▲ 안동우 제주시장 읍면동소통의날(구좌읍)ⓒ일간제주

한편,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 현장에는 현안 해결방안을 다 함께 모색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진솔한 주민들과의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소통의 자리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장, 이통장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9명 이내의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안 시장은 오는 3월 9일까지 읍면동 방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각 분야별 주요 건의 내용

구 분

주요 건의사항

도시건설

▪ 도시계획도로 개설/추진 중인 도로공사 조속한 마무리

▪ 구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설치/하수처리 문제 해결 등

자치행정

▪ 읍면동 청사신축/읍면동 인력충원 및 조직확대

▪ 마을포제 운영방침 수립/보조사업 자부담율 개선 등

청정환경

▪ 재활용도움센터 신설/신산공원내 소나무 중석 이설요구

안전교통

▪ 주차장 확충 및 주차난 해결

농수축산경제

▪ 괭생이 모자반 수거에 따른 장비 지원/해양쓰레기 처리방안 마련

▪ 인공어초 설치 건의 등

문화체육

▪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종사자 지원 대책 마련

▪ 종합경기장 정문 조형물 교통사고 위험 등

복지위생

▪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속한 예산 배정등

▪ 관내업소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통보

기타

▪ 아라동 소산오름 편백나무숲 쉼터 일대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요청

▪ 오라초등교 운동장 부지 지하 주차장 마련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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