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 3월 11일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지원주택 2호 2명

제주시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발달·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늘(25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최영열)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오라동 소재의 주택 2호에 2명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발달(지적‧자폐성) 및 뇌병변장애인 중 만 19세 이상 ~ 55세 이하의 장애인으로서 생활시설 퇴소를 희망하거나 재가 장애인 중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자이며,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플래너, 행복코치, 이동지원(누리카) 사업, 응급안전시스템(IoT, 사물인터넷)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으며 독립생활을 해 나가게 된다. 거주기간은입주일로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추후 연장가능하다.

- 행복플래너 :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자립에 필요한 일상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계획수립, 사례관리, 자원연계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인력

-행복코치 : 장애인 개인별 가사관리, 금전관리, 건강관리, 여가활동 등 상시적 일상생활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독립생활 패턴 형성 및 유지 지원하는 인력

- 이동지원(누리카) :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책대상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접근성 강화 및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이동지원 시스템

이에 제주시 강성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으며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제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19년 12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지원주택 9호와 자립생활(체험)주택 7호, 총 16호에 16명이 입주하여 자립생활을 해 나가고 있으며, 이 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제공한 매입임대주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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