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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한림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였으나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1시48분경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시5분경 현장 도착하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죽은 지 약 10일정도 지났으며 길이 110cm에 폭 65cm, 몸무게 약 30kg 정도의 암컷 상괭이로 확인되었으나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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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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