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청
이석문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직면한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설 터”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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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1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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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오늘(22일) '2021 제주도의회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교육운영에서 발생한 많은 문제점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대해 해소에 적극 나설 뜻을 피력했다.

특히, 이날 이 교육감은 “코로나19에서 나타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모든 힘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교육 제1의 과제인 '평가 혁신'의 희망도 충실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다음은 제주도교육청 업무보고에 즈음한 이석문 교육감 인사말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좌남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해 처음으로 의사당에서 의원님들을 뵙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지난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봄을 맞아 ‘입춘대길’하시고, ‘건양다경’ 하십시오.

좌남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원희룡 지사님을 비롯한 도청 관계자분들과

의료 방역 당국, 도민들께서는 자신의 삶을 헌신하면서까지

코로나19 대응에 노고를 다해주고 계십니다.

지난해에는 등교수업을 하지 못하고 4월에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올해는 도민들이 함께해주셔서 3월 2일에 정상적으로

입학식과 개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지만,

18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들은 접종이 제외된 상황입니다.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앞으로 일주일과 3월 이후를 가장 안전하게 보내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

올해 안전과 복지를 밑바탕으로 하면서, 그 기반 위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꽃피워 나가겠습니다.

아이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욱 따스하게 돌보고,

4차 산업 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는 독서 습관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상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에서 나타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교육 제1의 과제인

‘평가 혁신’의 희망도 충실히 키우겠습니다.

세부적인 정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겠습니다.

최대 35명이었던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처음으로 30명 이하로 줄여 밀집도를 낮췄습니다.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 이하를 유지합니다.

이를 위해 교사 85명을 증원 배치해

중학교 17학급, 고등학교 29학급을 늘렸습니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초등학생들의 기본학력과 독서역량,

관계 형성 및 정서 등을 지원해 학습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력 격차 해소를 지원하게 됩니다.

난독학생과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책 읽는 습관’의 확산을 위해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독서교육’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내실화합니다.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독서 문화를 도민 사회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예술 교육과 놀이 교육을 확산하며,

인간 고유 본성인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겠습니다.

예술 교과와 타 교과가 연계하는 융복합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운영합니다.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방향 아래, 유치원 마당에서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중심 놀이터를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사물 언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AI교육을 펼치고,

기후 재난 시대를 반영한 환경생태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소프트웨어‧AI교육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AI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생태환경과 민주시민, 인권, 평화, 안전 등이 연계된

‘다(多)가치 생태 환경 교육’을 본격 확대합니다.

다섯째, 복지와 건강 지원에서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혼디거념팀을 중심으로

복지와 마음 건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 파악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긴급 복지지원을 하겠습니다.

정서 위기를 겪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상담과 심리 방역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학교에 ‘정서지원인력’을 지원하고, ‘학교 정서지원공간’을 안착하면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IB를 중심으로 평가 혁신의 희망을 키우겠습니다.

표선중과 표선초, 토산초는 올해부터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IB 후보학교인 표선고는 2022년부터 IB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올해 표선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프리-IB(Pre-IB)’를 받으며, IBDP를 준비하게 됩니다.

공교육에 싹튼 IB 프로그램을 뿌리내리면서,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일곱째,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새 학년 이전까지 학교 시설의 안전을 충실히 갖추겠습니다.

실내외 안전 시설물과 학교 화장실, 냉난방기,

소방시설, 책․걸상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보수를 완료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걱정없이 마음껏 웃고 만나고 꿈꾸는

학교 현장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함께 손 잡고 걸어가면서, 우리의 희망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아이들 삶에 피어난 새봄의 설렘이,

도민 모두의 희망과 행복으로 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올 한해 건강하게 의정 활동을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하신다면 주요 업무의 세부 내용은

정책기획실장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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