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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제주도 전 연안 및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수시로 불 것이 예상되어 오늘(17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주의보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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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5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연안에는 강풍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바람이 매우 강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연안 해역에 대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조윤만 제주해경서장은“안전사고‘주의보’발령으로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상악화시 안전수칙을 미준수하는 무리한 물놀이, 생물잡이, 생태체험 등이 연안체험 활동이나 테트라포드, 갯바위 낚시 등은 금지하고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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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해경은 연안사고 다발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해양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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