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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돌문화공원의 진정(眞情)한 가치돌문화공원관리소 시설팀장 박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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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6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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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문화공원관리소 시설팀장 박원철ⓒ일간제주

제주돌문화공원조성사업을 시작한지 21년 만에 단계별 사업을 완료하고 이제 완성체로 새롭게 도약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생성과 제주인류문화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다.

그동안 돌박물관, 야외전시장, 오백장군갤러리, 전통초가마을 등을 설치한 데 이어,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이 2012년 시작되어 지난해 말 사업완료와 함께 비로서 제주돌문화공원이라는 퍼즐이 완성된 것이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의 신화와 역사, 문화, 민속, 자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돌문화공원만이 가지고 있는 진정(眞情)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다만 단순한 사업을 넘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진정으로 공유할 수 있는 차원에서의 설문대할망전시관의 공식 개관 시기는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이는 도민, 관광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있게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설문대할망전시관은 곳곳에 탐라의 형성과정과 신화와 역사, 민속, 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전시한 전시시설, 가장 제주다운 교육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 등 삼을나가 제주도에세웠던 고대 탐라국의 역사문화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자료가 제주돌문화공원에 존재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설문대할망신화와 삼성신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물 등의 제작, 제주어나 제주민요 등의 체험시설, 제주고유 덕판배(목판배)의 복원 등이 현재 진행형으로 준비되고 있다. ‘돌의 나라’ 제주에서 돌은 살아있는 제주역사의 증표이듯이 제주돌문화공원은 수천년 제주역사문화의 집대성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20여 년 만의 제주돌문화공원 완성체 개관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제주역사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공유하기 위한 설문대할망전시관이 보다 완성된 모습으로 공식 개관될 때까지 제주도민의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본 기고나 칼럼의 의견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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