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어제(14일) 오후 조업 중인 바다에서 베트남 선원 A씨가 베트남 선원 B씨를 흉기를 이용하여 등 부분을 1회 폭행한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2분경 제주시 화도 북서방 약 13키로 해상에서 베트남 선원 B씨가 같은 베트남 선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제주해경에서는 인근해역을 경비중인 5백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후 1시 25분께 경비함정이 현장 도착 피해 베트남 선원을 경비함정에 승선시켰으며 피해 선원 B씨는 등 부분에 흉기로 스친 길이 7cm, 깊이 0.5cm의 자상을 입었으나 응급호송이 필요치 않고 본인이 병원치료를 원해 오후 4시12분경 제주항 입항 선주에게 인계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은 35톤급 근해연승 어선(선원 8명)이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는 데로 선장과 동료선원 및 베트남 선원 등을 상대로 흉기 이용 폭행여부를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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