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해경
[종합] 서귀포 성산일출봉 어선좌초 선원 전원 구조...부상 당한 구조대원 병원 이송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2.01  15:14: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제주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주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제주해경이 서귀포 성산일출봉 해안에 암초에 좌초된 어선에서 선원 전원 구조한 후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조치했다.

또한, 기상악화속에 구조에 나섰다가 다친 대원 2명을 안전하게 이송한 이후 구조를 위해 갯바위에 남았던 7명 구조대원 모두 안전하게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어제(31일) 오후 9시 27분께 서귀포 성산일출봉 남동쪽 해안에 좌초된 어선 A호(6.31톤, 성산선적, 5명)에 타고 있던 선장 B씨 등 5명을 헬기를 이용해 모두 구조하고, 성산일출봉 갯바위에 남아있던 구조대원들도 7명도 해상을 통해 탈출하였다고 1일 밝혔다.

사고 당시 사고 현장은 암초가 많고, 강풍과 3~3.5m의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13시간에 걸친 구조를 시도했음에도 해상은 물론, 육상과 공중 모두 접근조차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경 구조대원 6명이 구조보트를 이용해 선원들이 피신한 갯바위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높은 파도에 구조보트가 전복되면서 구조대원 2명이 갯바위에 부딪쳐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국, 저시정 등 기상불량과 성산일출봉 수직 암벽 충돌의 위험에도 오전 11시경 헬기를 현장에 전격 투입했다.

해경은 부상당한 2명의 구조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새 물에 젖은 옷을 입고 추위를 호소하는 선원 5명을 먼저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그러나 기상이 악화되어 헬기가 운항할 수 없게 되자, 갯바위에 남아있는 7명의 구조대원을 구출하기 위해 해경은 오후 2시경 높은 파도 등 위험에도 불구하고 물에 뛰어들어 부상자 2명을 후송하면서 구조보트까지 수영해 탈출했다.

한편, 부상당한 구조대원 2명은 성산항에 대기하던 119를 통해 제주시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양지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 등록 : 제주 아-01016호 | 등록일 : 2008년 6월 18일 | 창간일:2008년 7월 1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덕로 35-1 201호
사업자등록번호 : 553-05-01298  | 발행·편집인 : 양지훈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지훈
전화·TEL : 064-711-1090 | FAX : 064-711-1089  |  일간제주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08 일간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