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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어제인 31일 오후 9시 27분경 서귀포 성산일출봉 남동쪽 해안에 좌초된 어선 A호(6.31톤, 성산선적, 5명)에 타고 있던 선장 B씨 등 5명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 27분께 어선 A호의 V-PASS SOS 신고 접수 후 선장과 통화해 성산일출봉 남동쪽 저수심 지역에 좌초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비함정·구조대·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 도착결과, 어선 A호 주위에 암초가 산재되어 있고 높은 파도로 인해 해상을 통한 구조작업이 어려워 선원 5명을 갯바위 안전지역으로 탈출하도록 우선 조치했다.

한편, 오늘(1일) 오전 6시경부터 현재까지 서귀포해경 구조대와 소방이 합동으로 육상과 해상을 통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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