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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지난 30일 어제 제주시 한경면 두모 포구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무게 15키로 정도의 상괭이를 발견하였으나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3시12분경 해양경찰관들이 포구 순찰 중 제주시 한경면 두모 포구 동쪽 약 200m해안에서 길이 94cm에 폭 53cm 정도의 죽은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고래연구센타에 문의 결과 암수 구분이 안될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고 작살 등으로 불법 포획된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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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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