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필수사업인 간벌사업 신청 접수 기간을 추가 연장하고, 농가들의 간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1 감귤원 1/2간벌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간벌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감귤원 1/2간벌 사업 신청은 조합원은 지역농감협으로 비조합원은 과원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 스스로 간벌작업을 하지 못하는 감귤재배 농업인을 위해 총 사업비 3억8500만 원을 투입하여, 도 전체 190ha를 목표로 지역별 전문 기술자로 작업단을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1/2간벌사업 신청 시 작업일자 등을 협의하여 간벌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는 1/2간벌 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더불어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보다 질을 높여야 한다”며 품질향상과 재배환경 개선이 가능한 감귤원 1/2간벌 사업에 감귤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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