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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 및 간소화로 소비가 위축된 화훼시장의 꽃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화훼농가의 꽃 소비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공직자「1직원 1꽃병 갖기 실천 및 화요일을 꽃 사는날」로 지정하여 사무실 내 꽃 생활화를 추진하고 전부서 및 사업소 읍면동, 유관기관에 전파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수시로 수요를 파악하여 꽃 구입 생활화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화훼 재배현황은 백합,국화,거베라 등 42농가에 34ha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 관내 화훼농가의 공급 가능 꽃과 가격을 사전에 조사하여 매주 목요일에 사전 공지를 하고, 전부서 및 유관단체인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에서 부서별 꽃 소요량을 파악하여 농정과로 구매 신청을 하면 매주 화요일에 재배농가의 꽃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화훼소비 추진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을 꽃 사는 날로 운영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하여 실질적인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관내 화원 및 화훼농가와 연계하여 44개소 기관·단체에 1,064개 화분및 꽃을 공급하여 4500만원 상당의 꽃 소비운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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