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6:03 (수)

대법원이 14일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법원 최종심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대표는 “오늘은 법치사망의 날이고 대한민국 사법부의 치욕의 날”이라고 전제한 후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없다.”며 “​문재인 거짓촛불 정권의 주구 노릇을 한 사법부는 반드시 역사 진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공화당과 자유우파 국민들은 하루 빨리 박근혜대통령이 국민의 품으로 함께 하실 것을 기원한다.”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여 박대통령의 무죄석방, 즉각석방 투쟁과 문재인좌파독재정권의 퇴진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 아직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고 국민이 살아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대법원의 최종심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4월 구속 기소된 지 3년 9개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