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우선하는 도시디자인 구축’목표로 3개 핵심과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우선하는 도시디자인 구축’을 목표로 3개 핵심과제에 대해 2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도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청정제주 보전을 위한 경과 및 도시 관리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내역을 살펴보면, 첫 번째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는 제2기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2021~2025년)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통한 표준모델 제시를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구역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또한, 홍보·교육, 민간 확산사업 활성화와 제2회 국제엑스포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도민 인식 확산을 통한 유니버설디자인 공감대 형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두 번째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한 디자인 전문가 지원 컨설팅 등 공공디자인 총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확립한다.

특히, 제주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보급 확대와 통합 공공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등 공공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도민의 생활 속 체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디자인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는 디자인기획 분야에서는 지역 특수성과 시대를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재정비와 경관 조례 개정 등 체계를 구축하고 난립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강력 정비 등 제주 가치를 키우는 경관 및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어, 서귀포시 대정읍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안심마을 환경 조성 등 청정 제주보전을 위한 경관 및 도시 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고우석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주 곳곳에 디자인이 스며들어 도민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우수디자인 동상(산업통상자원부),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기관 우수(경찰청·중앙일보) 등 도시디자인 분야 전국 중앙단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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