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승도 센터장이 오도마을 복지회관을 찾아가 공항소음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공항 인근에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를 개소하고 운영한지 1년이 지났다.

제주공항은 지난 18년 기준 연간 168,300대의 항공기가 운항되어 12개 읍.동 10,251세대의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피해를 받고 있다.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에서는 제주공항 인근의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항소음 민원접수 및 대책사업 안내와 홍보, 공항소음측정 및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제주도민의 소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공항소음민원센터에 의하면 지난 1년간 공항소음관련 민원 총 건수는 1872건에 달하며, 월평균 150건의 민원 접수·처리가 이뤄졌고, 49건의 실내·외 공항소음측정을 진행하여 정보를 제공하였다.

제주공항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절기 주거용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부터 공항소음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뤼지고 있으며, 현재 6월~9월(4개월) 매달 5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혜택이 제공되는 세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홈페이지(www.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기료 지원대상 세대수는 총 10,251세대 이며, 이중 약 15%인 1,500세대가 지원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미수령액만 자그마치 3억원을 넘어선다. 이에 현승도 센터장은 “전기료 지원대상은 공항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되어 해당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되어있는 세대면 누구나 지원 자격이 되므로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시고 지원신청을 하셔서 꼭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에서는 공항소음 피해로 부터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