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무방문기한연장 T/F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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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로 자금난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특별보증」으로 신용보증을 이용한 全 보증업체에 대하여 비대면 보증기한연장을 시행한다.

재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만1091건 / 5148억원을 지원하였다.

이는 2019년 보증공급 실적의 약 2배의 보증업무를 처리한 셈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되며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 재단은 「코로나19 특별보증」을 이용중인 모든 보증업체(단, 휴·폐업 기업 제외)에 대하여 전액 보증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보증기한연장은 보증서 담보대출 만기일에 대출금 전액을 상환하기 어려운 경우 연장기간의 보증료를 납부하고 보증기한을 연장하는 제도이다. 보증기한을 연장하려면 보증업체의 경영상황 및 재무구조 등을 고려하지만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악화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특별보증」을 이용중인 모든 보증업체에 대하여 보증기한연장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하여 보증기한연장의 효율성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방문 기한연장제도를 시행하여 1인 자영업자 및 도서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성이 증가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특별보증」이 작년 2월~5월에 집중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보증기한연장 문의의 폭발적인 증가를 대비하여 1월 18일부터 「무방문기한연장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무방문기한연장 T/F팀」은 道 공공근로자 및 금융기관에서 파견을 받아 10명 이내로 구성하며 기한연장의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보증기한연장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 오인택 이사장은“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내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이때, 자영업자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는 방안마련에 모든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비용 절감, 보증심사기준 완화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경제 안정화와 경영난 해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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