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신수습하는 모습(사진제공-제주해경)ⓒ일간제주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 실종 선원 수색 6일째인 오늘(3일)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는데, 확인결과 선장 김 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전 11시 20분쯤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한림 선적)실종 승선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3일 밝혔다.

▲ 수중수색사진(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해저에서 발견된 시신은 선장 김모(55)씨로 확인됐다.

이번 시신 수습은 지난달 31일 선원 시신 1구 수습에 이은 두 번째로, 현재 실종된 선원은 모두 5명이다.

해경은 이날 함선 24척, 항공기 7대, 육상 935명, ROV(무인잠수정) 1대, 항공드론 1대 등을 투입해 나머지 5명의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을 확대해 이어졌다.

▲ 육상수색사진(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한편, 해경은 32명민호 선미(배 뒷부분)를 인양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늦어도 내일인 4일쯤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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