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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총력...올해도 최우선은 방역 강화”[신년 인터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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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3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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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일간제주

_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엄청나...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에 큰 감사

- 올해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본격 가동

- ‘입도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타시·도 발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행정력 총 동원

- “청정제주 송악선언”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 가치...대규모 투자개발 사업들이 경관 사유화와 생태계 훼손에 마침표를 찍을 것, 이는 ‘도민과 국민과의 약속’.

- 제주형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자연을 지키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

- 새로 도입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비롯해 도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항에 도정 역량을 통해 최우선 지원 계획

- 제2공항 여론조사는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방법에 대해 합의...의사결정을 하는 권한과 절차를 위한 것이 아니.

- 대권 도전은 현재 계획 없어...대권 도전 시 가장 먼저 보고 드리고,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할 것

- 발열체크 시스템과 드론을 통한 마스크 배달 같은 것은 전 세계 최초.

- 코로나 19 위기를 헤쳐 나가고,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마음과 힘 필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작년, 2020년은 정치적으로 가장 큰 딜레마는 물론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제주행정수장으로서 진정한 시험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현재까지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때문.

원희룡 지사의 올해 핵심과제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대응, 즉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으로 지역 내 N차감염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막아 제주청정감염지역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제주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은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원과 투자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간다는 것이 원 지사의 복안이다.

이외에도 찬. 반의 첨예한 대립으로 ‘도민사회 내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론조사도 올해 그의 정치적 역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도정의 우선순위에 둔 ‘송악 선언’도 원희룡 도정이 어느 정도 실천에 나설지도 원희룡 도정의 주요 과제중 하나다.

특히, 대권도전을 일찌감치 공식선언한 원 지사의 행보에도 제주정가는 물론 여의도정가에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도 40%가 넘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부동산 논란과 '추-윤 갈등'으로 콘크리트 지지율이 최근 30%후반대로 떨어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그리고 올해 4월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에서 야권 내 젊은 정치인 중 대표적 인물인 원 지사의 정치적 역량과 행보 또한 최대 관심사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새해 인터뷰를 통해 원희룡 지사의 제주도정 수장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재진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전을 위해 제주도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일간제주, 국제뉴스, 영주일보, 채널제주, 제주인뉴스, 제주뉴스, 제주경제일보)가 공동으로 서면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일간제주

다음은 원희룡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2020년 한 해를 돌아본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코로나19와 관련돼 있다.

우선, 겨울철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도내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도민과 여행객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모두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트윈데믹)을 막아 의료 부담을 줄기기 위한 전 도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신 도민들께도 감사드린다.

제주는 관광서비스 위주의 산업구조 상 외부 요인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도민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세 차례에 걸쳐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했고, 가용재원을 총동원하여 각종 기금과 융자를 지원했다.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업소,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는 지방세 감면 등의 조치도 취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공직자 청렴도가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점도 짚고 싶다. 모든 공직자의 노력과 도민 여러분의 협력 덕분에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도 도민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도민의 협력 덕분에 방역의 기초 위에 제주의 핵심가치를 지키면서 탄소중립섬 실현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낼 수 있었다.

# 제주도정의 새해 역점 사업은?

새해에도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방역대응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역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본격 가동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제주안심코드는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고, 사업자와 이용자가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 드린다.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며 현 시점에서 타시·도 발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타시·도를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도객을 대상으로 하는 ‘입도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등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민들이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돕는 일에도 더욱 힘쓰겠다. 새로 도입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민의 생계에 도움이 되고, 고용이 유지되도록 신용보증재단 일반보증,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각종 융자와 자금 지원을 최대한으로 시행하려고 한다.

위기일 때 앞서서 미래를 준비해야 회복기에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제주형 뉴딜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비대면 등 코로나 이후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겠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일간제주

# 송악선언 배경과 후속 계획은?

제주의 청정자연은 도민을 포함한 온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고, 제주도민이 ‘청정과 공존’을 비전으로 선택한 이유다.

2014년 도지사 취임 이후부터 외국자본에 의한 난개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제주도가 외국자본에 땅 팔아먹는다’는 오해가 확산돼 왔다.

‘청정제주 송악선언’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 가치에 따라 대규모 투자개발 사업들이 제주의 경관을 사유화하거나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도민과 국민과의 약속이다.

송악선언의 핵심은 △자연 경관을 해치는 개발 금지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자본 신뢰도, 사업내용 엄격 심사 △생태계 훼손 방지 △제주의 미래 가치에 기여하는 개발과 투자다.

송악선언은 한 번의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후속조치를 차례로 발표하고 있고, 조례와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실천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의 자연은 지금 세대만의 것이 아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제주의 개발은 송악선언에 밝힌 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다.

# 그린 뉴딜을 강조했는데, 제주형 뉴딜 추진방향은?

제주형 뉴딜의 큰 방향은 저탄소사회와 디지털·비대면으로의 전환이다.

제주는 이미 10년 전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지금의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누구보다 앞서 있고, ‘제주형 뉴딜’ 3대 부문(그린, 디지털, 안전망 강화)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그린뉴딜 분야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P2G), 디지털뉴딜 분야는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서비스를, 안전망 강화 분야는 5G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정자연을 지키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다.

제주형 그린뉴딜 핵심 과제로는 전력거래 자유화 추진, 청정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2030년 내연차량 신규 등록 중단과 친환경차로 100% 전환 등이 있다.

앞서 제주는 민·관 협업을 통해 수소드론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가파도 등 부속 섬에 마스크를 배달했고,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비행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로서 2023년 열리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통해 제주의 경험과 비전을 세계인과 공유해나가고자 한다.

정부도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한 만큼 한국판 뉴딜의 방향에 맞춰 청정자연을 보전하며 제주의 강점을 살리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분야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도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항은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산업을 돕고, 고용이 유지되도록 신용보증재단 일반보증,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각종 융자와 자금 지원을 최대한으로 시행하려고 한다.

전통산업은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으로 전환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로 도입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불확실성 속에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주 경제를 이끌어나갈 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립해야 한다.

지난 10월 발표한 제주형 뉴딜 계획을 통해 미래 제주를 이끌어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

무엇보다 도민의 삶과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코로나19 대유행을 막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후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때를 대비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투자에 대해 각 분야별 검토와 준비를 해놓을 계획이다.

#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가 추진 중인데 그 결과는 어떻게 반영되나?

2020년 12월 11일 제주도의회와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내용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다.

제2공항 여론조사는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방법에 대해 합의한 것이지, 의사결정을 하는 권한과 절차를 위한 것이 아니다.

도민 의견수렴 결과는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

정부는 의견수렴 결과를 참고하여 제2공항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 대권 도전에 대한 구상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두철미한 방역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정치적 행보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

차기 대선은 2022년 3월이다.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리기엔 이르고, 또 제가 실질적으로 대권 도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때는 도민들께 가장 먼저 보고 드리겠다.

특히,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일간제주

# 제주형 그린 뉴딜의 핵심과제인 전력거래 자유화의 내용과 진행계획은?

제주는 10년 전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그린뉴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형 그린뉴딜의 핵심과제로 전력거래 자유화, 2030년 내연차량 신규 등록 중단,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력거래 자유화는 제주가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자리 잡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저탄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개선이다.

제주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지 않고 서 있는 걸 보고는 ‘고장 난 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다.

고장 난 것이 아니라 풍력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도 한전에서 그것을 모두 받아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멈춰 있는 것이다.

전력거래 자유화가 되면,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어 이 전기를 한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기차 충전소나 가정으로 보내는 등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른 계통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해결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는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전력거래 특례 부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제주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전력거래 자유화 등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규제 완화 지역으로 특례를 인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주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코로나19 국면에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으며 싸우고 있다. 제주가 모범을 보인 것들이 꽤 많다.

발열체크 시스템, 드론을 통한 마스크 배달 같은 것은 전 세계 최초다. 독감백신 전 도민 접종도 돌파구를 열었고. 도민들의 노력과 협조가 제일 큰 몫이었다. 코로나와 싸우는데 있어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RE100, 내연 자동차 시대 종식 등 제주가 제시하고 실천하고 있는 의제들에 대해 무모하다는 시선도 있었다.

* RE100 : 영어로 재생 에너지를 뜻하는 리뉴어블 에너지(Renewable Energy)와 100%를 합친 말로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뜻.

하지만, 코로나 시대가 그런 의제들의 구현을 앞당기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들이 제주도하고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

제주는 정부에 앞서 지난 10년 전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 없는 섬 2030’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고 더 키우면서 제주형 뉴딜(그린, 디지털, 사회안전망)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전개될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

# 새로 도입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진행상황과 활용계획은?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실질적인 소득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했다.

11월 30일 ‘탐나는전’을 출시한 이래 12월 31일까지 4만 3,000여개 가입 대상 업체 중 3만 4,000여개 업체를 목표로 집중 모집하고 있다.

12월 23일 기준 1만 2,700여개 업체가 모집됐으며, 매일 가맹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운영대행사인 KB국민카드와 코나아이 관련 인력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입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제주은행과 농협 영업망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관련단체, 협회와 도 행정력을 가동하여 가맹점 홍보와 모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탐나는전’에 대한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 모집과 함께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배달과 연계한 서비스 결제 지원, 제주상품 온라인 쇼핑몰 연계서비스 등 도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용처를 넓히고 홍보활동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소상공인 보호와 1차 산업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은 동(洞) 지역 하나로마트와 하귀 하나로마트는 ‘탐나는전’ 사용을 제한했다.

그러나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및 농자재 마트에서는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하반기에 지역화폐 업종별 사용처, 매출액, 지역화폐 발행 전후 비교, 하나로마트 매출 증감 등 세부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가맹점 제한 여부 등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탐나는전’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일간제주

#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를 지켜내는데 협력해주신 도민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닌 만큼 근거 없는 희망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그리고 버티고 견뎌낼 수 있는 제주도민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방치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도정이 해야 할 일, 특히 방역과 경제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코로나 이후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데 결코 뒤처지거나 소홀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의 경제 질서가 탄소중립으로 재편되면서 국내․외 도시들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속력을 내고 있다.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자연을 지키고 가치를 키우면서 제주형 뉴딜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1차 산업·관광업 등 기반산업과 저탄소산업이 공존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고,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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