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신수습사진(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제주에서 한림선적 39톤급 저인망어선 32명민호가 전복돼 승선원 7명 모두 실종된 가운데, 오늘(31일) 오전 발견된 시신 1구는 명민호의 한국인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주해경은 오늘(31일) 수색 중 오전 10시 26분경에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전복선박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32명민호 선원 김모씨(73.경남 사천)로 확인됐는데, 김씨는 지난 29일 32명민호 전복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다 연락이 끊긴 한국인 선원 2명 중 1명인 것으로 제주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32명민호에는 선장 김모씨(55.서울)을 비롯해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 등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편, 제주해경은 나머지 선원 6명에 대해 투입 가능한 모든 세력을 동원하여 육·해상으로 집중수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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