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가 진행되는 현장(사진- 제주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오늘(29일) 시간미상경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저인망어선 A호(39톤, 한림선적, 승선원 7명)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받고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인명구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9일) 저녁 9시 11분경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헬기에서 제주항 북쪽 약 1.3k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 구조가 진행되는 현장(사진- 제주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 ⓒ일간제주

그리고 9시 14분경 현장에 구조대원이 도착했으며, 9시 21분 뒤집힌 선체 위로 올라탄 구조대원이 선체를 두들기며 타격시험을 하였고, 선내에서 반응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9시 52분경 구조대원 2명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4회에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현지 기상 불량 및 장애물로 인해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구조가 진행되는 현장(사진- 제주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 ⓒ일간제주

한편, 현지 북서풍 18 ~ 22m/s이며 파고 2.5 ~ 3m 등 현재 제주 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한 기상악화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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