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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항공단 소속 항공구조사로 근무 중인 류희일 경위가 지난 11월 19일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개최한「2020년 생명존중대상」대상자에 최종 선발되어 받은 상금 전액(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통해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 생명존중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여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등 생명존중의 사상을 실천한 해양경찰 ․ 경찰 ․ 소방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최종 본선에는 해양경찰 ․ 경찰 ․ 소방 및 일반인 등 80명이 추천되어 30명이 최종 선발되었는데 그 중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류희일 경위가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주요 공적으로는, ▲ 서귀포 남동방 33km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해상 표류자 5명 구조 ▲ 제주 남서방 78km 해상에 침수·침몰선박 익수자 1명 발견 및 구조 ▲ 차귀도 서쪽 76km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 및 부이설치 ▲ 선박 응급환자(협심증) 호이스트 이용 구조 이송 ▲ 한라산 응급환자(심정지) 1명 호이스트 이용 구조 이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이에 류희일 경위는“국민을 구조해 받은 상금인 만큼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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