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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올해 “바다 의인”으로 선정된 수상레저업체 “리솜 퍼시픽 마리나”에 상장과 함께 기념패를 수여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바다 의인상”은 해양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람이나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해양경찰청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다.

수상레저업체 “리솜 퍼시픽 마리나”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서귀포 민간해양구조대 소속으로 그동안 각종 해양사고 시 인명구조에 활약하였으며, 특히 지난 9월 22일 서귀포 범섬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실종 사고 시 해양경찰과 수색에 동참해 다이버 3명 모두를 구조했다.

리솜 퍼시픽 마리나 관계자는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우리가 한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사고예방 및 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광활한 바다에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임무 수행에 민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힘을 보태준 ‘리솜퍼시픽 마리나’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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