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만화·웹툰작가 국내외 콘텐츠 시장 진출 가능성 제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2월 10일, 11일 양일간 2020 제주만화·웹툰피칭데이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으로 웹툰 기획사 및 플랫폼사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작가들의 판로 개척 및 작품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만화·웹툰작가 1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소재의 만화·웹툰 콘텐츠 및 도내 작가의 작품 피칭 발표, 바이어사와의 1:1 비즈니스 상담, 제주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위한 강연 등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결과 총 7개의 작품이 프로듀싱 협약 성과를 냈으며, ▲(주)서울동화픽쳐스 – 강일(닥터호랑), 고찬희(해녀축구왕) ▲(주)프리즘미디어 – 소노(요리할망), 블루파인(먹방 유튜버), 디오캣스토리(감성적이고 착한 고양이 디오캣) ▲(주)엠스토리허브 – 오승현(벚꽃 피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주)토리컴즈 – 최예지(하르방)과 각각 프로듀싱 협약을 체결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주 콘텐츠의 판로 개척 및 도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피칭 행사를 통해 도내 만화·웹툰작가들의 콘텐츠 유통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제주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도내 애니메이션 기업의 해외배급, 상품 유통 등의 계약 4건과 업무협약 5건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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