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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오늘(1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포구에서 죽은지 일주일 이상 된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사체를 발견하였고 불법 포획 흔적 없어 한림읍사무소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12분경 한림읍 귀덕1리 포구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9시20분경 현장 도착 고래연구센타 문의 결과 길이 약 185cm에 폭 90cm, 무게 85kg 정도의 남방큰돌고래로 불법 포획 흔적 발견하지 못해 한림읍사무소에 인계하였다.

이로서 제주해경서 관내 2018년 8건, 2019년 44건 올해 들어서만 오늘까지 41(11월 11건, 12월 10)건의 상괭이(돌고래 포함) 사체를 처리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놓여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돼 있고 제주연안에 약 1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제적인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돌고래가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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