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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어제인 13일 오전 추자 섬생이섬 묵리포구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하여 모터보트가 침몰하였고 모타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객 4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시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40분경 제주시 추자도 묵리포구 남방 약 0.3키로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93톤, 승선원 1명)가 추자조선소 상가 차 항해 중 투묘 낚시중인 수상레저기구 모터보트 B호(2.74톤, 승선원 4명) 선미부분과 충돌하여 B호가 침몰했다.

이때 인근에서 낚시중인 낚시객이 모터보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함에 따라 12시17분 제주해경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 도착하였으나 낚시객 4명(남여 각 2명씩)은 충돌한 A호에서 전원 구조 A호에 탑승중이였다.

4명 모두 목과 허리 팔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시내 대형병원에서 진료받기를 원함에 따라 인근 해역을 경비중인 5백톤급 경비함정을 이용 오후 5시30분 제주항 입항 하선조치 시켰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충돌한 A호 및 침몰한 B호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낚시객 4명 발열체크 결과 이상 없어 충돌한 A호와 침몰된 B호에 대해 충돌사고 등에 대해 상세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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