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집중모금, 정기후원, 지정기부금 등 37억원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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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2월 1일부터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2021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11월 30일 최승현 행정부지사, 좌남수 도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열고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과 11월 30일까지 연중모금을 실시한다.

적십자사의 2021년도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모금목표는 집중모금 10억원, 정기후원금 11억원, 사회협력 기부금 7억원, 기타 수입 9억원 등 37억원으로 지난해 35.9억원 대비 1.1억원 증가했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금 실적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목표를 상향해 희망나눔 모금을 추진한다.

희망나눔 모금액은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고통 받는 재난 이재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 안전지식 보급, 청소년을 위한 RCY 활동에 사용되는 만큼 도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제주 경제는 어렵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며 “적십자사는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일반회비와 특별성금으로 나누어 집중모금을 실시하며, 도민이 1만원씩 참여하는 일반회비는 관광지 및 문구점 할인권을 동봉해 참여율을 높이고 특별성금은 1백만원 이상 기부하는 Giving Club 캠페인을 통해 모금액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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