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다양한 관광 비즈니스 창출 지원

▲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 화면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개방형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는 주소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매칭하는 지오코딩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업계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와 지리정보 결합을 통해 지역별 방문고객·입지분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별 실시간 인기도와 혼잡도를 제공하는 ‘실시간 관광지혼잡도분석 서비스’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분석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석 지원만이 아니라, 분석결과를 파일 다운로드 및 URL 공유 등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주소정보가 포함된 엑셀파일만을 가지고 지리정보와 결합한 분석을 누구나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개인은 이메일(tour.bigdata@ijt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활용목적 등을 기재한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주소와 함께 가이드를 전달하여 서비스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용사례와 방법을 교육하는 설명회도 추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 (visitjeju.net/kr/bigdata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서비스는 관광통계 조사 및 관광 빅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지역 관광업계가 요구하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분석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업계를 수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인력이 미흡한 제주 관광업계가 다양한 관광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여행코스 상품 개발, 킥보드 및 여행자 대상 보관함 서비스 등의 입지 선정, 제주관광산업 연구 등 관련업계 및 학계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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