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금)~12.13(일),《2020 KF 세계영화주간》...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가리아, 콜롬비아, 이집트, 요르단, 페루, 러시아, 터키 영화 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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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2020 KF 세계영화주간(KF Online World Cinema Week 2020)”을 시행한다.

동 영화주간은 행사 홈페이지(www.kfworldcinemaweek.or.kr)와 KF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이동, 취미 생활 등 활동에 물리적인 제약을 받고 있는 현 시국에 다양한 세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평소에 자주 접하기 쉽지 않은 불가리아, 콜롬비아, 이집트, 요르단, 페루, 러시아, 터키 등 7개국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문화를 전하는 각 국 대표작 7편을 상영한다.

한편, 상영에 앞서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트레일러 오픈(11.25)을 시작으로 감독들의 코멘터리와 각국 주한대사들의 인사말 영상이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바리스타, 영화평론가 및 기자들이 참여하여 영화, 문화,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3부작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에 KF 관계자는 “멀리 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영화 속 이웃들의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대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있지만 KF세계영화주간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욱 가깝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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