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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11월 19일 제주대학교병원 지하 1층에서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 지정되어 제주도 내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제주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제주도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 및 비장애인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건강보건 및 재활의료지원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장애인 및 가족 교육, 장애인 건강검진, 재활,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과 황인구 사무관,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동아 센터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 강석봉 과장, 제주도내 6개 보건소 및 제주도 장애인 단체 및 복지기관, 제주대학교병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준환 센터장은 “제주 지역 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증가하는 제주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 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관리 전달체계 확립을 통해 제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적실성 있는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멈추지 않겠으며,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및 향상에 있어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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