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보전을 위한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 결산 국제심포지엄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11월 23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국내외의 용암숲 전문가들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용암숲, 곶자왈의 국제적 재조명’을 주제로 「2020 곶자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국제개발도시센터(JDC)의 곶자왈 보전 및 환경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김범훈 박사(곶자왈공유화재단)의 “곶자왈 보전을 위한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의 성과와 과제”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주제 발표로 △아담 보렐로 전무이사(하와이 노스쇼어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의 “하와이 오아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체(NGO)의 역할”, △도날드 토마스 박사(힐로 섬 하와이대학)의 “하와이주의 현무암질 용암류의 수문지질학적 특성”, △엘레나 마테오 박사(스페인 란사로테 치니오 지질공원)의 “란사로테 섬에서 현무암질 용암대지의 보전 관리 전략과 지오투어”, △스즈키 유스케 박사(일본 시즈오카 대학)의 “일본 이즈반도 화산지형의 특징과 용암숲 보호 관리 사례”, △송관필 박사(제주생물자원㈜)의 “미국 하와이섬의 용암숲 발달과정 사례조사를 통한 제주 곶자왈지대 재해석”이 온라인-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세호 박사, 제주대학교 정광중 교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박사, 세계유산본부 전용문박사가 참여하여 해외 및 국내 발표자들과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며, 유튜브 온라인 참가자들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곶자왈공유화재단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김국주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 연구활동의 총결산”으로 “다른 나라에도 용암숲의 존재 여부와 어떻게 보전하고 있는지 등을 비교조사하고자 했다”며 “많은 관심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행사 자료집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곶자왈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https://www.gotjawal-symposium.net/)로 접속해서 확인 또는 재단 사무국(☎070-4543-2375, 064-783-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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