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11월 14일 제주센터 교육실에서, 도박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법률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관련 전문가(신용관리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과거 도박중독 경험이 있는 신용관리사가 단도박을 위해 지녀야할 마음가짐과 실천방법 등을 나누어주며,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인회생, 파산, 워크아웃, 전환대출 등 재정·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안내해주는 실효성 높은 내용들로 진행되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관련 정보전달이 충분히 진행되었고 특히, 도박중독 경험부터 단도박의 시작 및 유지, 재정문제 해결 등으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회복과정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경 센터장은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들이 도박에서 파생된 현실적 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해당 문제에서 오는 부담감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지역의 도박문제 경험자들을 온전한 회복의 길로 인도하고자 이외에도 다양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연강의료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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