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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혈관나이는 내 나이보다 6살 아래입니다.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여성지원팀장 김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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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0  1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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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쉬는 날인데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도 삼가해 현관 문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보니 체중은 증가하고 운동부족으로 허리도 아프고 무기력해져 코로나 블루까지 찾아올까 두려워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올해 4월 3일부터 걷기를 시작했었다.

어느덧 11월 초순이니 7개월이 된다.

하루 30분씩 걷자고 한것이 7천보가 되고, 지금은 하루 1만보는 거뜬히 걷는다.

1만보는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출․퇴근시 걸으면 1시간은 기본이고, 퇴근시 먼거리로 30분만 더 돌아 걸으면 1만보가 된다. 퇴근시간 함께하는 길벗도 생기고, 주말 하루 함께 걷는 친구도 따로 생겨 걷기 좋은 상황이 되니, 걸으면서 하는 수다 삼매경으로 정신건강도 챙기고 자연스럽게 걷는게 취미가 되어 점심을 먹고도 또 걷게 된다.

옆 동료들도 햇빛 비타민D도 맞고 운동해서 좋다고 다들 즐겁게 함께 따라 나선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도 나왔는데 기쁘게도 아무 이상이 없거니와 심혈관나이도 본 나이보다 6살이나 어린나이로 나왔다. 걷기뿐만 아니라 매일 물도 잘 챙겨 먹고, 여러가지 좋다는 영양제도 책상 앞에 두면서 매일 챙겨 먹은 보람도 있다. 1년전 혈관 검사시는 본 나이보다 8살이 더 나와서 생각이 많았고, 물도 전혀 따로 먹지 않은 무심한 일상의 결과라 생각하고 나름 여러모로 노력했었다.

걷기로 건강해지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몸도 가벼워졌으며 옷맵시도 생기고 특히 감기가 사라졌다. 환절기면 병원주사를 맞아야만 지나갔는데 건강면에선 놀라운 발전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영향도 있는 듯하다

뜻밖에 코로나19가 준 선물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요가학원이나 헬스장도 등록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아무것도 하지 못해 ‘열심히 걷기’를 선택했을 뿐인데 건강을 선물받았다.

이제 근육운동도 시작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근육량을 저축해야겠다.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니 그에 맞는 준비도 필요하고 좋은 습관을 하나 더 만들어 봐야겠다.

모두들 더 늦기전에 정신건강에도 좋은 ‘하루 7천보 걷기’와 ‘물 자주 마시기“ 습관을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코로나19 속 슬기로운 생활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선물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건강습관은 나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고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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