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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3일 회원조합장(한경, 중문, 서귀포, 감협), 변대근 본부장, 고우일 경제부본부장, 고성만 제주농협조공법인 대표이사, 지역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서울청과, 한국청과 등 경매법인 관계자와 노지감귤 가격지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의, 극조생 감귤 경매 출하물량에 대한 품질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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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경매법인 관계자들은 “극조생 감귤이 당산비 등 맛이 소비자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감귤가격이 기대 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 등과 함께 딸기, 샤인머스캣 등 타과일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지고 있어 감귤이 겨울철 대표 과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패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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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연합회장은 “극조생 감귤의 품질이 역대 최장기 장마, 태풍 등 기상이변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출하시기가 도래한 조생 감귤의 품질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지에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위의 감귤 출하를 위해 노력해 나갈테니 감귤 가격형성에 영향력이 큰 도매시장에서 감귤 제값 받기에 더욱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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