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대학교는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학술연구교수인 양미연 박사가 최근 강원도 삼척쏠비치에서 개최된 제34회 (사)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조류학회의 미래인재상은 ‘국제저명 학술지 ALGAE’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젊은 과학자를 편집위원회로부터 추천받아 학술정보위원회에서 심사 평가해 연 1회 수여한다.

(사)한국조류학회는 양미연 박사가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학술지 ALGAE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인재로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조류학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돼 미래인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홍조류 돌가사리목의 계통분류 및 계통지리학적 연구를 주제로 201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에서 북서태평양에 분포하는 홍조류의 유전적 다양성 및 분포 패턴에 관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양 박사는 “학위과정을 마치고 독립된 연구자로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하게 돼 신진연구자로서의 초심과 포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조류학 분야 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