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지낼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10월 28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열렸다.

이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성과공유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제주의 노인일자리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 평가결과 우리 도에서는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순희)과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이 우수기관상을 받아 각 3,500만원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공익형 우수기관으로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 19가 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5월 중순까지 일자리사업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잠시 중단했을 때 어르신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병을 키우고 있다며 일을 하게 해달라는 원망을 받기도 하였다.

올해 제주에는 11,3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10개소가 있다. 수행기관에서는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며 있으며 특히,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박재천)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제한된 환경이지만 제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 강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주도내 기관들이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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