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진성)는 지난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리, 지금, 여기 하나 되는 화합의 불꽃, 한농연’을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현진성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홍성효(서귀포시 표선면)·오영환(서귀포시 남원읍)·고경권(서귀포시 성산읍)·양현철(제주시 애월읍)씨 등 4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김수군(제주시 이도이동)·고성봉(서귀포시 남원읍)·오춘식(서귀포시 호근동)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차경태(조천읍)씨가 한농연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현진성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앞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에서 14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하며, △내년도 농림예산 국가 전체예산의 4% 수준 증액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정책 강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전면 개선 △안전재해 보장 제도 마련 △농업인 중심 농지제도 확립을 위한 농지법 개정 △고향세 도입 △포스트코로나·기후변화 대비 농업분야 대응방안 마련 △직불예산 증액 △난개발 방지 위한 농촌공간계획 수립·시행 등 한농연 9개 긴급 요구사항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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