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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6월 시설 건물 매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최초로 설치되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서귀포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소자 정원은 8명 종사자 정원은 4명이다.

지난 10월 5일부터 동월 26일까지 수탁자 공개 모집을 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정관이나 규약 등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사업 내용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이다.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에서 별도 구성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탁자를 선정한 뒤, 2021년 상반기내 시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올해 드디어 서귀포시 내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설치하게 되었다. 앞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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