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다양한 지역혁신활동 콘텐츠를 전하는 소식지 ‘어떤 제주’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식지는 지난 9월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뉴스레터로 발행된 콘텐츠들을 재편집, 지면으로 발간하여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마을 단위와 공공도서관에 배포해 다양한 세대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창간호에는 내년에 선보일 제주 시민의 공유지인 소통협력공간의 층별 가상 체험기를 다루며 소통협력공간을 다각도로 조명할 기획 연재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지리적, 역사적 고증은 물론, 전문가와 시민의 시선을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제주생활탐구’ 참여자 팀들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활동주제를 들여다볼 수 있다. 다방을 중심으로 제주 원도심이 가질 내일의 돌파구를 찾는 다섯 명의 예술인, 안내판을 중심으로 제주 4.3 유적지 100곳을 탐사하고 개선점을 탐구하는 제주다크투어 팀의 활약상을 비롯해 공모 심사 과정과 그 뒷이야기까지 엿볼 수 있다.

생활 속 불편이나 문제점을 시민들이 직접 해결해보고자 하는 ‘제주생활공론’ 공공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의 기획의도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무형의 아이디어가 유형의 캠페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한편, 소식지 '어떤 제주'는 12월까지 매월 지면으로 발행하여 제주도내 마을회관, 공공·유관기관, 도서관, 책방 등 500여 곳에 배포한다. 온라인 뉴스레터는 구독 신청시 격주 1회, 발행일마다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뉴스레터 온라인 페이지(www.jejusotong-let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소식지 ‘어떤 제주(which jeju)’는 미리 규정하지 않는 태도와 문제를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는 긍정적 시선으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밝히며, “온라인 뉴스레터와 지면 소식지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확장하기 위한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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