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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뭄으로 제주 서부지역 월동채소 생육 저하 우려농업용수 제한급수에 양수기까지 동원, 면세유 공급한도 초과로 농가 경영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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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1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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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동안 제주 평균 강수량이 0.8mm로 전년보다 154.2mm, 평년보다 22.4mm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가을가뭄이 심각하다.

노지감귤은 당도 향상 등에 긍정적이나 지금처럼 가을가뭄이 지속될 경우 월동 채소는 생육저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마늘, 쪽파,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등 대부분 월동채소가 파종 및 정식을 완료하였으며, 조생양파도 금주부터 본격적인 정식 작업에 들어간다.

생육초기 어느 때보다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나, 가을가뭄으로 인해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급수까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농가는 울며 겨자먹기로 양수기까지 동원하고 있으나 양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면세유 공급한도의 부족으로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 농가들은 생각지 못한 유류비까지 떠안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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