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고민관)은 제주도 전 연안 및 해상에 풍랑 ‧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8일 부터 11일까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주의보’로 발령한다고 전했다.

*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부터 해상에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4~6m로 높게 일 것으로 풍랑특보 발표하였으며, 연안에는 강풍 영향(강풍 특보)으로 제주 전역에 바람이 16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주의보’ 단계를 발령하였다.

제주해경은 한글날 연휴 관광객 10만명이 방문이 예상됨으로 연안사고 다발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해양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고민관 제주해경서장은“연안사고 주의보 발령으로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상악화시 안전수칙을 미준수하는 무리한 물놀이, 생물잡이, 생태체험 등이 연안체험 활동이나 테트라포트, 갯바위 낚시 등은 금지하고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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