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난 6일부터 약 한달 간 한림파출소를 시작으로 제주해경서 관내 3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인명구조 훈련 등 2020년 우수파출소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복과 충돌 등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한 팀 평가는 물론 인명구조 훈련과 구조장비 사용법 및 파출소 시스템 운용 능력 등 개인 평가까지 종합적이며 입체적인 평가로 팀워크 및 경찰관 개인의 구조 역량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해경 주관 1차 평가가 종료 후 11월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5개 파출소에 선정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파출소 평가와 동시에 갑작스런 선박 화재 사고 대비 파출소 소화 장비 점검 강화와 사전 시나리오 없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반복훈련을 통해 겨울철 선박 화재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파출소 근무 해양경찰관들의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평가 후 선별된 우수 사례들을 공유해 효율적인 구조 기법을 활성화 할 예정이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